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송코 세네갈 총리와 면담
6월 27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송코 세네갈 총리와 면담했다.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9월 파예 대통령과 함께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며, 중국-아프리카 관계가 신시대 전천후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도록 이끌었다고 언급했다.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세네갈은 발전과 번영을 위한 동반자이자 형제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중국-세네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양국 국민에게 더 큰 복지를 제공하며, 중국-아프리카 우호와 글로벌 사우스 협력에 더 많은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희망했다.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자주적 발전의 길을 지지하고, 정당 간 교류와 국정운영 경험 공유를 통해 정치적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세네갈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아프리카 '10대 협력 행동'을 실천하고, 더 많은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 기업들이 세네갈의 신에너지·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에 참여하도록 권장해 상생협력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중국-아프리카 인문교류의 해'를 계기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청년 분야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 간 거리를 좁히고 문명 상호학습의 친구가 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양국은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계를 굳건히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 협력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지향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코 총리는시진핑 주석에 대한 파예 대통령의 친절한 안부를 전했다. 송코 총리는 이어 중국은 세네갈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며,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과 단결·상호협력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세네갈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과의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추진하며, 무역·투